생활이야기/생활이야기(2006이후-)

우중 도봉산행

eungi5 2022. 10. 4. 18:55

10. 3

고등학교 후배들과 등산을 하기로 했는데, 마침 비가 온다. 우중 산행을 하지는 후배의 말에 등산을 강행한 친구가 모두 7.

그 중 4명은 구면이고, 2명이 새로 왔다. 25회 유경규. 안학주. 학주는 산악회 회장 출신이고, 경규는 현임 대광산악회 회장이다.

10시가 조금 넘어 도봉산역을 출발해서 우이암을 거쳐 상봉 아래까지 갔다가 내려 오면서 준비해 간 점심과 정상주를 먹었다. 학주가 쉘터를 준비해 와서 빗속에서도 그 속에 들어 앉아 비를 피하면서 어렵게 식사를 했다. 비는 산행하는 동안 계속내리고, 등산화도 모두 물에 젖어 발이 퉁퉁 불었다. 2시 반경 뒤풀이 장소에 도착하니, 김명섭 전 위원장이 문어 두어마리를 들고 왔고, 전 산악회장 박호창과 동문회 사무국장 창기도 왔다. 산행보다 뒤풀이가 더 거하다. 모두 취했는데, 2, 3차를 간단다. 아이구 나는 도망이다.

온몸이 흠뻑 젖어 집에 와서 샤워하고 2차했다. 우중 산행, 오래 기억될거 같다.

김인호, 김윤태, 문재호, 종상, 경규, 학주 모두 수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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