닭장 물공급기 제작
집을 비우면 제일 걱정되는 것이 생물의 먹이와 물 공급이다. 작년에 물통을 구입해서 지금까지 사용하고 있는데, 하루에 한통을 다 먹어버린다. 궁리 끝에 큰 물통을 만들어 주기로 했다. 마트 장사장에게 정수기용 큰 물통을 2개 구해 달라고 했는데, 한 개밖에 못 구했다. 고물상으로 전화하더니 그곳에 물통이 있다고 그냥 줄거라 한다. 고맙구로.
집에 와서 한 개를 반으로 자르고, 아래쪽에 구멍을 5개 뚫고, 또 한 개는 물을 가득 채워 거꾸로 반으로 자른 통 위에 올렸더니 멋있는 물통이 만들어 졌다. 한 일주일은 어디 다녀 와도 되겠다. 먹이통에도 사료를 가득히 넣었다. 며칠 다녀오는 거, 걱정하지 않아도 되겠다. 돈 한 푼 들이지 않고 멋있는 물통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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