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이야기/생활이야기(2006이후-)

연천 4가족 모임

eungi5 2024. 5. 29. 19:19

연천 4가족 모임

이번 달에는 이반장이 화이트교 어부에게서 잉어 등 고기를 잔뜩 구해 놓았다. 솥단지로 한 솥은 될거다. 10시경에 모여 이반장과 경암은 고기 손질부터 시작하고, 부인들은 매운탕 끓이기 준비를 하였다. 고기가 워낙 많고 크서 손질이 쉽지 않았다. 먼저 애벌로 끓여 고기를 어깨어 단단한 뼈를 골라내고 살코기 부분만 걸러 내렸다. 다시 푹 끓여 양념해서 먹으니 세상에 이런 매운탕이 어디 있을까.

고은네 두 내외가 조금 늦게 와서 합류하여 같이 식사를 하였다. 술도 많이도 먹었다. 만나기만 하면 웬 이야기가 그렇게들 많은지 말들이 끝이 없다. 고은네는 일이 있어 먼저 출발하고 나머지는 남아서 엠프 틀어 놓고 노래도 실컷하고 뒷정리하고 집으로 왔다. 여하튼 만나기만 하면 두 사람은 잔뜩 취하고 만다. 61일은 모내기 축제를 한다고 3가족이 모인단다. 참 재미있게 사는 사람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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