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강서원 석축 및 담장 공사

 

4. 03

삼강서원 석축 및 담장 공사

1978년 오우정 복구 공사가 마무리 된 지 30여년이 지나고, 더욱이 고속 철도공사로 인하여 담장에 균열이 가고 훼손이 심하여 경상남도와 밀양시의 예산의 협조를 받아 공사를 시작하게 되었다.

석축 및 담장공사에 1억 2천 만원, 사당공사에 8천 여 만원을 확보하여 공사를 했다고 한다.

3월 31일 오우정에 도착하여 보니 대대적인 공사가 이루어지고 있어 깜짝 놀랐다. 공사에 대해서는 전혀 모르고 있었기 때문이다. 석축의 쌓여져 있는 모습이 얼마나 정교하게 되었는지 놀라울 정도였다.

계단의 배치도 역시 마찬가지다. 과거에는 아래에서 올라가는 계단이 일자형태로 이루어져 단조로운 감이 있었는데, 이랫 계단과 윗 계단의 배열을 달리해놓으니 훨씬 조화롭고 보기도 좋았다.

아래 석축 공사는 이미 끝이 난 상태이고, 지금은 담장공사가 이루어지고 있었다. 한 일주일이면 끝이 난다고 한다.

이 공사를 위해 종회 대표자 여러분의 많은 노고에 감사드린다.

특히 예산의 확보를 위하여 삼강서원 원장님(양동종숙-병섭)과 밀양종회장(칠곡종숙-병헌)의 노고가 컸다고 한다.

이러한 일들을 계기로 우리 밀양종회가 더욱 발전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참 좋겠다. 종회 각종 일에 대해 더욱 관심을 가지고 참여해야 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