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자이야기/연서

집 현관문 여는 연서

eungi5 2012. 7. 23. 15:34

인간의 성장이란 정말 놀랄 정도로 빠르다.

마당에 있는 강아지를 보고 '까!' '까!' '까!'하면서 쫒아내기도 하고,

강아지 먹이를 주기도 하고, 그러다가 지가 먹기도 한다. 어떨까 맛이..... ㅎㅎㅎㅎ

 어제는 닫혀있는 현관문을 두드리고, 당기고, 만지고 어쩌고 하더니

잠김장치를 당겨 문을 여는 것이 아닌가.

처음에는 우연이겠지만, 한 두번하더니 이젠 확실히 문을 연다.

역시!

아래 사진이 증명한다.

함 봐라.

 

 날씨도 더운데 어깨는 다 나오고....

 

 뒷꿈치들고 힘을 바짝 들여 손잡이를 당기고 있다.

 드디어 열렸다.

 이번엔 머를 하꼬?

 통영수협에서 홍합을 택배로 받아 애들 가족하고 같이 먹는다. 잘 먹는다. 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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