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날씨가 이상 고온이다.
폭염주의보를 지나 폭염경보를 발령하는 것이 보통이다.
연서도 더위에 지쳐 힘들어 하기는 마찬가지다.
데코에 물 다라를 놓고 물을 받아 줬더니 엄청 잘 논다.
놀다 집에 들어 오고, 또 마당에 내려가 개 사료를 집어 먹기도 하고...
말리지 못한다. 연서는
잠시도 눈을 돌리면 무슨 일이 일어날 지 모른다.
물통에서 놀다 화장실에서 목욕하고, 깨끗이 닦고.... 그렇게 하루를 지낸다. 우리 연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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