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10
아롱이 또 새끼 나았다.
해마다 1, 2차례 새끼를 낳는다. 작년에는 새끼를 가진 듯 했었는데, 유산을 한 모양이고,
오늘 4마리를 낳았다.
적당하다.
많이 놓을 때는 7마리까지 낳아 아롱이가 키우느라 엄청 힘들어 하는 것 같았는데, 이 정도면 적당한 수 인것 같다.
세상에 어떤 새끼가 이쁘지 않겠냐마는 특히 우리 아롱이 새끼는 옷을 예쁘게 입고 나와 참 이쁘다.
새끼는 꼬물꼬물 에미를 찾고,
에미는 온 몸을 혀로 핥아 준다.
꽁무니도 열심히 자극해서 똥을 빨리 눌 수 있도록 한단다.
아랫집 깜둥이도, 버려져 들어 온 흰둥이도 오늘부터 근처에는 일절 통행금지다.
왔다가는 죽는다. 아롱이 한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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