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우정할아버지/오우선생실기

인물편3- 신몽삼(辛夢參)

eungi5 2012. 9. 12. 11:11

 

신몽삼(辛夢參)

洗馬 金紐와 함께 一庵 辛夢參先生이 廟宇上樑文과 常享祝文을 撰함(1704)

1648년(인조 26)∼1711년(숙종 37). 조선 후기 유학자. 자는 성삼(省三)이고,

호는 일암(一庵)이다. 본관은 영산(靈山)이고, 출신지는 경상남도 창녕군(昌寧郡)이다.

부친은 신대림(辛大臨)이다. 어려서는 외삼촌 송정현(宋廷賢)에게서 글을 익혔으며,

자라서는 족조(族祖) 신민행(申敏行)의 문하에서 공부하며 학문을 심화시켰다.

1675년(숙종 1) 증광시 생원 3등 16위로 합격하였다.

이후 과거에 뜻을 두지 않고 오로지 학문에만 전념하였는데, 특히 주희(朱熹)와

이황(李滉)의 학문에 몰두하였다. 학덕과 인품으로 조정에 여러 번 천거를 받아

황산도찰방(黃山道察訪)·익위사세마(翊衛司洗馬) 등에 임명되었으나, 모두 나아가지 않았다.

저서로 《일암집(一庵集)》이 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