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설날에도 온 가족이 다 모였다.
아침 6시도 전에 출발했더니 눈이 조금 왔어도 7시 전에 큰집에 도착했다.
큰집 종형이 다쳐 차례를 모시지 못하는 관계로 우리 가족이 올해는 여유만만이다.
7시가 넘어 사우나 다녀 오고 차례준비를 했다.
서호종형이 먼저 오고, 인천종숙 가족이 왔다. 그리고 석기 가족도 10시쯤돼서 왔다.
원래야 아버님 차례를 지내면 되지만 올해는 큰집에서 차례를 지내지 못하는 관계로 조부모님과 백부모님 내외분 차례까지 한꺼번에 지내게 되었다.
이유야 어떻게 되었던 여러어른들을 다 모시게 되어서 참 기분이 좋다. 자당도 즐거워하시고 큰 복을 기원하신다.
조부모님 지방을 쓰고 나니 백부모님 차례도 모시자하여 두분 지방도 같이 써 붙였다. 어쨌던 뜻있는 올해 차례제사였다.
경무와 일찍 출발을 하여 선영에 성묘를 하고 귀가하였다.
차의 lpg가스가 바닥이 나서 걱정을 했는데 양수리 주변에는 충전소가 없어서 대성리까지 가서 주입을 했다. 엄청 불안한 약 20km를 달렸다.
'생활이야기 > 생활이야기(2006이후-)' 카테고리의 다른 글
국골형님과 형수 문병 (0) | 2013.02.16 |
---|---|
나도 인자 디지털맨이다. (0) | 2013.02.15 |
국골종형 교통사고 (0) | 2013.02.11 |
거실 유리창 샷시 문풍지 테이핑 (0) | 2013.02.08 |
문복호 쇠고기 파티 (0) | 2013.02.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