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자이야기/태원

2013. 4. 21

eungi5 2013. 4. 23. 12:25

오우정 향사를 마치고 진주로 향했다.

지난 밤 과로로 차에서도 집에서도 잠이 쏟아진다.

 

태원이 살이 제법 올랐다.

'앵'하고  조금 울다 잠들고, 배 고프면 다시 '앵'하다 우유한병 먹고 또 잠들고.....

얼른 자라거라.

니 기다리는 사람이 한 둘 아니다.

 

저녁 때 사돈과 같이 산청 신안의 다복한우집에서 저녁 식사를 했다.

산청의 한우가 맛이 참 좋다.

저녁 시간이 늦었지만 건축중에 있는 수월리에 가 보았다.

해발이 500m 정도라는데 상당이 높고 골이 아주 길다.

밤인데도 시원한 느낌이 든다.

집 주변의 환경이 참 좋은 것 같다. 은하수가 강처럼 흐르고, 유월쯤 되면 반딧불이가 별처럼 반짝일 것 같다. 산청군에서 기반시설을 다 갖추어 준다니 살기가 괜찮을 것 같다.

 

 

 

 

 

한 밤중에 본 건축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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