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자이야기/가원

드디어 작품나왔다.

eungi5 2013. 7. 12. 22:43

지난 주말부터 한주일 와 있는 동안

두 녀석이 교대로 어떤 때는 한꺼번에 울어 대는데

내가 열 받으니 에미나  할미나 모두 열 받았을 테고....

그런데 오늘

에미는 자원봉사하러 간다고 갔는데,

은근히 혼자 걱정이다. 할미 혼자 두 애를 우째 보노.

........

근데 하루 종일 울음 소리 거의 없이 두 애가 잘 논다.

역시 전문가는 다르다.

오후에는 두 녀석이  진짜 오래도록 잠도 푹잔다. 저희 애미 올 때까지.....

저녁 먹고 열시가 훨씬 넘어 애 데리고 나왔는데

아, 글쎄 가원이가 이렇게 시원하게 활짝 웃는거 있제....

조금만 기다리소. 카메라 들고 금방 나와서 ......

진짜 작품이다. 그체!

요사진 걸어 놔야 겠다. 우리 이렇게 삽시다. 끝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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