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부터 한주일 와 있는 동안
두 녀석이 교대로 어떤 때는 한꺼번에 울어 대는데
내가 열 받으니 에미나 할미나 모두 열 받았을 테고....
그런데 오늘
에미는 자원봉사하러 간다고 갔는데,
은근히 혼자 걱정이다. 할미 혼자 두 애를 우째 보노.
........
근데 하루 종일 울음 소리 거의 없이 두 애가 잘 논다.
역시 전문가는 다르다.
오후에는 두 녀석이 진짜 오래도록 잠도 푹잔다. 저희 애미 올 때까지.....
저녁 먹고 열시가 훨씬 넘어 애 데리고 나왔는데
아, 글쎄 가원이가 이렇게 시원하게 활짝 웃는거 있제....
조금만 기다리소. 카메라 들고 금방 나와서 ......
진짜 작품이다. 그체!
요사진 걸어 놔야 겠다. 우리 이렇게 삽시다. 끝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