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이야기/생활이야기(2006이후-)

낙안재에 봄이 왔다.

eungi5 2014. 3. 26. 13:01

낙안재에도 봄이 오나보다.

아침에 영농회장이 퇴비 50포대를 갖다 놨다. 개당 2200원씩 11만원이다.

텃밭에 깔고 거름을 폈다.

오늘 참 날씨가 좋다. 봄맞이 대청소겸 텃밭 정리도 같이 하였다.

안식구는 정구지밭에 풀뽑고 거름 주고.

하우스 안에 뿌린 쑥갓, 청상추, 적상추, 시금치도 많이 돋았다.

한 일주일 있으면 먹을 수 있을라나.

올 처음으로 상추 뜯어다 삼겹살 싸 먹어야 겠다.

요새는 연서, 가원이가 고기에 맛이 들어 잘 먹는다.

애들 둘하고 다섯이서 고기 한근이면 웬만큼 먹을 수 있다.

 

화단에 심겨진 라일락과 명자몽우리가 터질 것같다. 

며칠 지나지 않아 활짝 필 것 같다.

드디어 낙안재에도 올 봄이 오는가 보다. 

 

 

 

 

 

 

 

라일락 꽃 몽우리

요거는 명자꽃이고,

요거는 흐드러지게 피는 돈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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