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마다 고추농사는 재미를 못 봤다.
장마철이 지나면 그대로 탄저병이 들어 버리곤 했는데
올해는 목초액을 열심히 뿌려서 그런지 아주 조금만 병이 오고
나머지는 멀쩡하다.
작은 판 한판을 샀으니 25주 였을 거다.
앞으로 더 두고 봐야겠지만
계속 괜찮다면 내년에는 한 백주정도 심어서 일년동안 쓸 고추를 재배해야 겠다.
농약 쓰지 않고 목초액으로만 이만큼 길렀으면 잘 된 것이다.
한 열흘 전 쯤에 이번보다 적은 양을 땄는데
이번에는 그래도 제법 많다.
잘 말려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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