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3
고양이 가족 데려옴
작년에 영농회장에게 부탁해서 고양이 두 마리를 키웠었는데, 한 마리는 다 자라기도 전에 윗집 개한테 물려 죽고, 남은 한 마리가 처음에 두더지새끼를 잡기 시작하면서, 나중에 천정을 뛰어 다니던 쥐들을 잡기 시작했었는데, 어느 날 갑자기 고양이가 사라져 버렸다.
올 봄에 베란다 밑에서 죽어 있는 것을 발견하였다. 역시 동네 개한테 물려 죽은 것 같다.
요즘들어 또 집안에 쥐들이 나타나기 시작해서 회장에게 부탁했더니 또 새끼 두 마리를 가져왔다.
어제도 천장에서 우당탕하더니 마침 잘됐다.
빨리 자라서 쥐를 쫓아 내거라.
'생활이야기 > 생활이야기(2006이후-)' 카테고리의 다른 글
7.14 요새 낙안재 (0) | 2015.07.14 |
---|---|
매실, 보리수 수확 (0) | 2015.07.03 |
6.28 강원도 애들이 왔다. (0) | 2015.06.29 |
6.27 진주애들 다녀감 (0) | 2015.06.29 |
꽃 비빔밥 (0) | 2015.06.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