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이 참.
날씨가 더워 헉헉대던 때가 엊그젠데.
요즘은 창문 열고는 추워서 한번씩 보일러 가동도 한다.
벌써 가을이 익어간다.
마당의 단풍도 한쪽이 색깔이 익어간다.
윗집도 익은 고추 따느라 새벽부터 바쁘다.
이렇게 또 한 해가 가는 모양이다.
부지런 떠는 안식구가 첫아침에 나가 고추며, 가지며. 따서 말린다.
시골하는 재미야 이런 거지만, 한편으로 쓸쓸해지는 맘, 우짜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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