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로사(甘露寺) _ 백운 이규보(白雲 李奎報 1168~1241) 개성 오봉산에 있는 사찰.
金碧樓臺似翥翬 (금벽루대사저휘) 아름다운 누대의 추녀 꿩이 날개 편 듯 翥날아오를저,翬훨훨날휘.
靑山環遶水重圍 (청산환요수중위) 푸른 산, 맑은 물이 겹겹이 감돈다 遶두를요, 에워싸다.
霜華炤日添秋露 (상화소일첨추로) 서리에 해 비치니 가을 이슬 더하고 炤밝을소.
海氣干雲散夕霏 (해기간운산석비) 바다 기운 구름 찌르니 저녁비 흩어진다 霏눈펄펄내릴비.干 방패,주사(朱砂),범하다,막다,구하다
鴻雁偶成文字去 (홍안우성문자거) 기러기는 우연히 문자 이루며 날고 鴻雁큰기러기,작은기러기 한꺼번에 이르는 말.偶짝우.
鷺鶿自作畫圖飛 (로자자작화도비) 해오라기는 스스로 그림을 그리며 난다 鷺鶿해오라기,백로
微風不起江加鏡 (미풍불기강가경) 실바람도 일지 않아 강물 거울 같은데
路上行人對影歸 (로상행인대영귀) 길 위의 행인은 물에 비친 그림자 보며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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