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일요일 강원도 애들이 왔다.
신실이 임신으로 인하여 많이 힘들어 하고, 또 애들도 보고싶고.
신서방은 저녁식사하고 바로 강원도로 떠나고.
애들이 있으니 사람이 사는 집 같다.
어제는 언니 숟가락이 좋다고 한바탕 싸우다 동두천 나가는 길에 새로 숟가락 한세트 사다 주니 입이 귀에 걸린다.
놀기도 잘하고, 애들이 있으니 우리 내외가 사는 거 같다.
오늘 아침에는 애들 데리고 토마토를 땄다.
애들은 이렇게 커야 제맛이다. 토마토 따고, 애호박따고, 신발정리도 하고.
이쁘지 않을 수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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