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을 무서워하지 않는 사람은 많지 않으리라.
특히 말벌, 왕탱이는 한번 쏘이면 그 통증도 통증이려니와, 까딱하면 목숨을 잃기 까지 한다.
어제 현관에 붙은 말벌집을 제거한 후 저녁 무렵 안식구가 처마밑에 달린 벌집을 3개나 발견했다.
어쩌겠나.
전에는 119에 신고해서 제거하기도 했지만, 이만 일로 119또 부르기는 그렇고.
에프킬라 스프레이 통을 뒷주머니에 찔러 넣고 사다리 타고 올라갔다.
집의 모양으로 보아 한 개는 전혀 다른 종류다.
옛날 왕산학교에 근무할 때 본 벌집.
아무리 왕탱이라도 에프킬라 스프레이에는 못 당한다.
제대로 뿜어 주기만하면 그것으로 끝이다.
가끔씩 살펴봐야지 안되겠다. 좀 있으면 또 애들 올텐데.
요개 처마밑에 달린 녀석이고
요건 큰방 창문밖에 달린 녀석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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