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기온이 영하여서 오늘도 꼼짝말고 집안에 있어야지 했는데, 오후에 완전히 풀렸다.
열흘전쯤 결혼식에 갔다가, 감기가 걸려 지금까지도 온전하지 않아 조심하는 중이라....
하우스 안에는 처형이 오셔서 뿌려놓은 열무가 싱그럽게 잘 났고, 마늘도 싹이 쑥쑥 올라온다.
얼마전부터 봄맞이 전지작업을 해야지 했는데, 오늘이 딱이다.
들깨 털고 쌓아 둔 줄기를 한 곳에 모아 내일 아침에 바람 불지 않을 때 소각해야 겠고.
회양목 전지 작업도 다 했다. 워낙 추위가 심한 지난 겨울로 인해서 회양목이 꼭데기가 냉해를 받아서
노랗게 변했다. 줄장미도 전지를 하고.
매실도 가지를 쳐 주었다.
가만히 보니 홍매실이 곧 꽃이 필 거같다.
산수유도 노랗게 준비하고 있고, 소사도 산당화도, 라일락도 눈이 부풀어 오르고 있다.
아무리 꽃샘이라해도 봄이 곧 오리라.
앞 샘물에 가 봤더니 도룡룡이 알을 나았다. 벌써.
낼은 지난 겨울 쌓인 낙엽을 긁어 태워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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