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이야기/생활이야기(2006이후-)

1일 2식

eungi5 2019. 6. 18.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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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생을 하루 세끼씩 꼭 찾아 먹었던 생활을 바꿔봐야 겠다는 생각을 한 것이 지난 64일이다.

   매일 세끼씩 차리는 사람도 힘들지만, 직전에 먹은 식사가 아직 소화도 되지 않은 것 같은데 또 때가 되어 밥을 습관으로 먹는다. 평생을 그렇게 살아왔지만 갑자기 바꿔야 겠다는 생각이 든다. 위장도 좀 쉬게 해야겠다는 생각도 같이.

   그리고 힘들게 사는 곳에서는 어린애가 한 끼도 제대로 먹지 못한다는데, 그래도 두끼를 먹으면 됐지.

   오후가 되면 습관적으로 궁금하기도 하지만 조금만 참으면 저녁을 먹는다는 생각으로 참고 넘긴 것이 벌써 2주일째다. 그렇게 지내는 것도 괜찮은 거 같다.

   앞으로 이렇게 살아보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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