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가 멀지 않아 완주, 김제쪽에 있는 모악산을 다녀 오기로 했다.
산이 높지도 않고(793.5), 거리도 약 9km 정도.
들머리에서 출발할 때는 경사가 상당히 급했는데, 한 2km정도 오르니 경사가 완만해지고, 더구나 흙산이어서 편하게 산행을 하였다.
어머니가 애기를 안고 있는 모습이라하여 모악산이라 이름 했다는데, 일요일이라 산객들이 상당히 많았다.
정상의 중계소의 문을 개방해서 중계소에도 올라갔었는데, 그쪽에서 이정표대로 가지 않고, 대략 예상해서 갔더니 혼자 다른 방향으로 내려 왔다. 하지만 호젓한 산행이어서 좋았다.
산행 시간이 미처 4시간도 안되어 하산했는데, 오후 3시에 출발해서 의정부 역에 오니 7시도 전이다.
집에 와서 삼겹살로 영양보충을 했다.
오늘의 산행
모악산 높이 793.5m
걸린 시간: 3시간 50분.
코스: 모악산 국민관광단지 주차장- 무제봉- 모악산- 금산사- 주차장 약 10k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