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 功不得矜(큰 공로도 자랑이 앞서면 수포로 돌아간다.)
蓋世功勞라도 當不得一箇矜字요,
彌天罪過도 當不得一箇悔字이다.
→蓋덮을개. 當不得 ~를 당하지 못한다. ~당할 수 없다. 矜자랑할긍.
彌:두루 미. 널리 퍼지다. 悔뉘우칠회.
세상의 덮을만한 공로도 당연히 矜자 한 글자를 당하지 못하고,
하늘을 가득 채운 죄과도 悔자 한자를 당하지 못한다.
( 자랑하는 마음이 앞서면 그 어떤 공로도 수로로 돌아가고, 크나 큰 죄라도 진심으로
뉘우치면 벗어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