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당이 넓은데 주차하는 차는 없고, 에이 화단이나 만들자,
주위에 있는 돌을 주워 모았더니, 반장께서 트랙터로 한 바가지 실어 왔다. 이끼 낀 돌로.
한 두어시간 걸려 돌을 꼽고, 기다렸더니, 또 반장께서 트렉터로 흙을 네 바가지나 실어왔다.
반장 없으면 어쩔뻔했나.....
그리고, 어젠 의정부 꽃화원에 가서 메리골드 두판 사오고, 인터넷으로 이거저거 주문했더니
튤립만 안오고 모두 왔다.
어제 흙에다 거름도 깔고, 오늘 모종을 심었다.
백합, 꽃무릇, 수선화, 붓꽃, 왕원추리, 분홍달맞이, 사랑초, 메리골드, 또 동이리에서 가져 온 이름 모르는 꽃.
작은 화단이 가득 찼다.
그리고, 화단 주변에는 꽃 잔디를 심고.
얼마 지나면 꽤 이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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