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 그동안 재료준비를 해왔던 김장을 오늘 했다.
해남에 절임배추를 주문했더니, 해남 배추는 없고 강원도 고랭지 배추를 보내 준단다. 20kg에 7-8포기 정도라니 2개를 주문해서 어제 밤에 겨우 받아보니 이거 가지고 되겐나 생각했었는데, 다 하고 보니 그런대로 애들에게 보내고 우리도 조금 먹을 정도가 될 거 같다.
배추는 절임배추를 사고, 무는 텃밭에 기른 것을 사용하였다.
첫 새벽에 일어난 안식구, 아침에 일어나니 벌써 김장속을 다 버무려 두었다.
아침을 먹고 난 후 시작을 했는데, 11시쯤에 일찌감치 다 끝냈다.
절임 배추를 이용했더니 이렇게 편하게 김장을 마쳤다. 내년에도 이렇게 해야겠다. 올 해 나는 땡이다.
저녁 때, 삼겹살을 삶아 김장 양념 속과 같이 맛나게 먹었다.
이게 김장하는 맛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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