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맞이 대청소와 꽃씨 파종
지난 가을 월동을 위하여 떨이진 낙엽을 화단이나 꽃나무 아래 쌓아 두었다. 특히 뒷마당 잔디밭은 낙엽이 엄청 쌓여 있었다. 마침 주말이고 기온이 근 20도 가까이 까지 올라가는 봄이 완연한 날씨다.
화단에는 볏짚은 깔아놓고, 수선화 등 구근이 있는 곳은 낙엽을 수북히 쌓아 놓아 월동을 하였다. 갈구리로 낙엽을 긁어 내고 보니 벌써 새싹이 쑥 올라와 있다. 투울립, 수선화가 우선 보인다. 원추리도 싹을 내밀고...
화단 주변 낙엽을 모두 긁어내고, 뒷마당 낙엽도 모두 긁어 내었다. 다시 엄청난 추위는 오지 않겠지.
작년에 철원 고석정 꽃밭에서 채취해 온 로즈메리 등 여러 가지 꽃씨는 안식구가 텃밭 옆에 화단을 만들어 씨앗을 뿌렸다. 작년에도 온 집이 꽃밭이었는데, 올해도 꽃으로 덮힐 것 같다.
하우스 안에는 상추나 쑥갓 같은 잎채소를 벌써 잘 먹고 있지만, 한쪽에는 꽃씨도 파종을 해 두었다. 가정의 달에 제일 비싼 카네이션도 한 20포기 정도 자라고 있고, 그 외도 대여섯가지 꽃들이 자라고 있다.
지금부터 점점 바빠질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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