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이야기/생활이야기(2006이후-)

담재와 도봉산행.

eungi5 2023. 1. 15. 14:40

담재와 도봉산행.

형제와 일본을 다녀 온 담재가 같이 걷자고 연락이 왔다. 도봉산을 걷기로 하고 12일 다녀왔다. 거의 가지 않던 만월암 옆길을 택했다. 의상대사가 창건한 만월암 옆의 418계단은 경사가 보통이 아니다. 거의 수직이다. 오르면 바로 포대정상이다. 그리고 Y계곡을 지났더니 담재가 많이 힘들었던 모양이다. 신선대는 너무 힘들어 오르지 않겠다고. 역시 이 코스는 담재에게는 무리였던 모양이다.

포대정상에서 보니 서울이 보이지 않는다. 롯데타워 꼭데기만 조금 보이는 이런 모습은 처음 본다. 운무와 미세먼지가 쌓여 있었는데, 기압의 차이로 온 도시를 싸고 있었다. 참 무서운 광경이다.

담재는 우이동 북나무 집에 가서 하산주 하자더니 우이암에서 바로 내려가잖다. 하산해서 도봉입구에서 막걸리로 하산주를 하고 왔다. 동태찌개가 맛이 괜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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