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이야기/생활이야기(2006이후-)

하우스 비닐제거, 연통청소, 김치냉장고 교체.

eungi5 2024. 4. 30. 16:31

 

하우스 뒤편 비닐제거

겨울동안은 하우스를 모두 꽁꽁 막아두지만 3월말쯤부터는 한쪽을 개방해 햇빛으로 인한 과열상태를 방지한다. 그러다 5월쯤 되면 한쪽만 열어서는 뜨거워 양쪽 비닐을 모두 제거해야 한다. 요즘은 날씨가 이상기후라 30도가까이까지 올라간다. 오늘 아침에 뒤편의 비닐도 모두 올려 묶었다. 시원할거다.

비닐을 치운 곳에 줄을 묶어 오이를 올린다. 해마다 오이를 올려 가을까지 잘 먹는다. 올해도 씨앗을 심어 벌써 모종이 많이 자랐다. 한 보름 있으면 먹을 수 있을라나....

백일홍과 해바라기 모종도 잘 자라고 있다. 좀 더 자라 뿌리가 엉겨야 본 화단에 옮길텐데.....

연통청소

겨울동안 난로를 가동하면서 2월쯤에 한 번 연통 청소를 했는데, 이젠 다음 겨울을 대비해서 다시 연통을 청소하였다. 일년에 두 번하는 청소지만 이게 여간 힘들지 않다. 난로에 불을 넣는 것 보다 연통청소가 더 힘들다면 너무 과한가. 이젠 노하우가 생겨 이번에는 그래도 제법 시간이 짧게 걸렸다. 잘 준비해놔야 다음 겨울에 잘 사용하지....

 

김치냉장고 교체

한 보름 전 김치 냉장고의 문자에 에러가 떠 한번 a/s를 받았는데, 오래된 모델이라 부품이 없어 고칠 수가 없단다. 출장비도 받지 않고 그냥 갔는데, 서비스 기사가 한다는 말, 얼마 못 가 못쓰게 될거란다. 그래도 한 보름 잘 썼는데, 이젠 안되겠다. 엊그제 삼성, LG, 하이마트 3군데를 둘러 보고 하이마트에서 한 개 구입하였다. 우리 같이 이렇게 오래쓰면 만드는 사람들 다 굶어 죽지 않을까 싶다. 오늘 오전에 기사들이 큼지막한 김치냉장고를 싣고 와 설치하고 전에 있던 거는 가져갔다. 새 기계라 안식구는 마음에 드는 눈치다. 없으면 못사니 어쩔 것인가. 2백만원이 넘는 거, 오래도록 잘 써야지. 기사들이 고생하였다.

'생활이야기 > 생활이야기(2006이후-)'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바깥 수도 수선  (0) 2024.05.04
북한산행  (2) 2024.05.02
대광 총동문 산악회- 수락산  (0) 2024.04.29
콧수염 영감 디자인 부착.  (0) 2024.04.29
닭장 물공급기 제작  (0) 2024.04.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