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은기

보내 온 홍삼. .

모처럼 즐거운 만남의 시간이었다. 선정, 병기, 미순, 선희 의정부 청해수산. .

때마다 이래 무리를 한다. 선정이가. .

해마다 두어번 이 친구들과 식사를 하는데, 오늘은 의정부에서 만났다. 스승의 날 기념으로. 고마운 친구들이다. 선정, 병기, 진동, 선희, 미순. 진동이가 애기를 데리고 왔다. 민성이. .

올해도 선정이 홍삼을 보내 왔다. 한없이 고맙긴 하지만 선정이 너무 신경을 쓴다. 올해도 선정 가족의 행복을 빌어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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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살아가면서 주변에 꼭 두고 싶은 감사한 사람이 있다. 선정이와 그 친구가 그런 사람이다. 1970년대 후반에 화접에서 인연을 맺은 이후 한 해도 그러지 않고 연락하고 인사하는 친구가 선정이와 그 친구들이다. 학창시절, 군대 시절. 젊은 시절, 그리고 지금까지 항상 곁에 같이 생활..

지난 여름 집에 왔을 때, 가을에 만나자 했었는데, 그날이 오늘이다. 참 반가운 얼굴들. 의정부 회룡 능이마을에서 만남. 다섯명이 나왔다. 병기, 선희, 영희, 미순, 선정 내가 밥을 사기로 했었는데, 영희씨가 선수쳤다. 고맙고, 담에 내가 살께. .

산현 첫 애들이 난 화분을 보내 왔다. 해마다 고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