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 13 감악산 등산
감악산 등산 이번 주는 어디로 갈까, 소요산 가 본 것이 언제였던가... 소요산을 가려다 가까운 감악산을 택하니 안식구가 따라 나선다. 그동안 무릎통증으로 산에 가지를 않더니 감악산이면 가본다면 용기를 낸다. 황방리 고개에서 시작하는데, 사람들이 다니지 않아 길이 많이 없어졌다. 더군다나 낙엽이 쌓여 미끄러지고, 자빠지고 안식구 엄청 힘들어 한다. 짧은 구간만 그런 것이 아니고 정상에 이를 때까지 거의 낙엽이 가득 쌓여 있어 많이 힘들었다. 머리 수건으로 발을 묶어 보기도 했지만 금방 벗겨져 쓸모가 없다. 두어 시간만에 정상에 오르고 바로 기도암자가 있는 곳으로 하산하였다. 중간쯤 오니 무릎에 통증이 오는 모양이다. 일부러 천천히 걸으면서 하산하였다. 앞으로 산행은 동행하지 않아야겠다. 집에 오니 오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