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이야기/생활이야기(2006이후-)

다운생활(선과 악)의 실천

eungi5 2011. 6. 21. 22:36

 

다운 생활의 실천(착한 행동의 실천)

역사 이래 사람이 사는 세상에 선과 악에 대한 고찰이 꾸준히 있어왔다.

맹자는 성선설로 순자는 성악설로 인간의 성품을 주장하고 있고, 교육은 인간이 착하게 살아야 한다는 것을 특히 강조하여 교육을 실시해 왔다. 그러나 인간은 본능적으로 편한 것을 추구하고, 선한 행동이 옳은 것은 뻔히 알면서도 그러하지 못하는 것은 인간의 본질인 것이다.

이 즈음의 주변을 보면 어렵지 않게 불합리와 부조리와 불의와 부패의 모습이 사회에 만연되어 있는 것을 발견할 수 있다.

밥 먹듯 거짓말을 하는가 하면, 정해진 규칙을 지키지 않는 것은 일상적인 모습인 것이다.

대학교 총장이 뇌물을 받고 검찰의 수사가 시작되자 목숨을 끊은 것으로 생을 마무리하고, 청렴결백의 상징이요, 모든 공무원의 비리를 밝히고 바로 잡아야 할 감사원 간부가 뇌물을 받고 구속되기도 한다.

교사가 교사답지 못하고, 아들이 아들답지 못하고, 상급자가 상급자답지 못한 행동을 한다면 이 세상이 어떻게 되겠는가.

오늘 점심시간에 한 테이불에 앉은 잘 알지 못하는 선생님이 냅킨을 네명에게 차례로 두어장씩 나누어 주었다. 아주 작은 행동이지만 같이 앉은 것만으로도 충분히 즐거운 식사시간이었다.

요즘 오는 강사들의 대부분이 참 좋은 이야기와 정보를 주고 간다. 참으로 감사한 마음이다. 이것을 선행이라기에는 무리가 따르지만 그래도 감사한 맘은 사실인 것이다.

내가 지금까지 살아 오면서 경험한 바에 의하면 착한 행동을 실천하면 반드시 좋은 일이 찾아오고, 바르지 못한 행동을 실천하는 사람에게는 받드시 엄청난 결과가 생기게 된다. 그것도 일대일 정도의 크기만한 결과가 오는 것이 아니고 결과는 몇 배, 몇 십배의 결과가 오는 모습을 자주 보았다.

착한 행동을 하게되면 마음이 즐겁고, 마음이 편하고 건강해 지며, 결국 좋은 일이 계속 생길 수 밖에 없다.

그러나 옳지 않은 일을 하게되면 마음에 큰 짐이 되고, 그로인하여 많은 스트레스를 받게되고, 그것이 결국 병이 되어 생활 자체가 불행해 지기 마련인 것이다.

그래서 명심보감에서는 계선편을 두어 선행을 하도록 가르친다.

동악성제는 아래와 같은 글을 남겨 후손에게 경계를 하고 있다.

 

東岳聖帝 垂訓 曰 一日行善 福雖未至 禍自遠矣 드리울수

                        一日行惡 禍雖未至 福自遠矣

                        行善之人 如春園之草 不見其長 日有所增

                        行惡之人 如磨刀之石 不見其損 日有所虧

 

하루를 선행을 하면 비록 복이 도착하지 않았더라도 화가 멀어 졌으며,

하루를 악행을 하면 비록 화가 도착하지 않았더라도 복이 스스로 멀어졌다.

선을 행한 사람은 봄의 동산의 화초와 같이 그 자라는 모습을 볼 수 없으나 날로 자라고 있으며,

악을 행한 사람은 바윗돌에 칼을 가는 것처럼 그 상하는 모습을 볼 수 없으나 날로 이지러지고 있다.

 

참으로 올바른 표현이다.

우리 모두 착하게 생활하고, 악행을 멀리하여, 하늘의 복을 받고 그 스스로 몸과 맘이 행복하게 하고, 나아가 가정과 주변이 모두 화목하고 행복하게 하여 생활을 즐겨야 할 것이다.

세상 사는 것이 머 특별하겠나. 조금 힘들더라도 선을 실천하여 하루의 요행을 구하지 말고, 영원한 행복을 구하기 바란다.

그리하여 인간이 인간다운, 사람이 사람다운 생활을 하여 멋있는 삶을 이어가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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