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방공사가 거의 마무리 되었다. 아직 수로 부분이 남았지만....
그 사방공사는 우리 집 마당과 별 상관이 없으니 수해의 상처가 남은 뒷마당 공사를 하기로 했다.
뒷마당는 안식구가 맨발로 다닐 수 있도록 잔디밭으로 조성하기로 했다. 그리고 처마는 자갈돌로 깔기로 했다. 보도불록으로 길을 만들기로 계획했는데 약간 계획을 변경했다. 하기야 지금 해놔도 또 고칠 수 있으니까....
중장비 포크레인을 한 대 부르고 조경석, 한 차, 그리고 자갈 한차를 불렀다.
아침에 6시에 일어나 잔디를 심었는데 8시가 다되어 중장비가 왔는데, 조경석과 자갈이 늦는다. 나중에 도착하고보니 생각지도 않게 25톤 차로 2대가 왔다. 입이 딱 벌어진다. 저걸 다 우야라고.....
하루 종일 포크레인이 고생했다. 마당에는 잡초를 방지하기 위해 자갈을 깔았다. 잘 했는지 모르겠다. 화단에는 이제 나무와 꽃을 심으면 되겠다. 그래도 이렇게 만들어 놓으니 마음이 다소 안정이 된다. 저녁 5시쯤 다 끝났다.
참 내가 좋아하는 미나리 깡도 만들었다. 확대시켜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