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 1.6
아침에 온천에 다녀왔습니다.
추운 날씨 탓인지 사람이 거의 없었습니다.
우리 나이쯤 돼 보이는 중년이 노인 한 분을 모시고 왔습니다.
얼른 보기에 부자간으로 보였습니다.
몸이 불편한 노인을(뇌졸중인듯) 탕속으로 모시고,
정성껏 몸을 닦아주는 중년의 모습이 참 아름다워 보였습니다.
어린 모습이 예쁘고, 젊음이 아름답다면
늙음도 우리들은 소중하게 생각해야할 것입니다.
그것은 어린이나 젊음이나 늙음이 다같이 귀한 인생이며
몇년후 우리의 모습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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