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부터 집주변에 작은 털복숭이 강아지 한 마리가 자주 나타나 백구의 신경을 건더리곤 했다.
아롱이는 친구가 되어 같이 잘 어울리고 백구란 놈이 워낙 짖어대면 강아지를 쫓아버리곤 했었는데,
오늘 아침에 오산으로 출발하려고 나와 보니 백구가 물어버린 모양, 죽어 있는 것이 아닌가.
아무리 동물들의 세계에서 일어난 일이라지만 집에서 이런 일이 일어나니 어것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나. 말 못하고 본능대로 행동하는 동물이지만.
처리해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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