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력 시월 첫 일요일은 십구대조 관찰사할아버지(若孫)와 십팔대조 이참공할아버지(謹)의 묘사가 있는 날이다.
매년 참사를 하지만 올해는 날씨가 참 좋다.
집에서 적성을 거쳐 자유로, 서해안고속도로로 오니 길도 막히지 않고, 100km 정속 주행하니 기름도 적게 들고 시간도 적게 걸리고 편하게 갔다.
올해는 제관이 다소 적은 편이다. 이십명이 채 안되는 것 같다.
젊은 후손들이 많이 참석을 해야할 텐데 늘하는 걱정이지만 새삼스럽게 걱정이 된다.
올해는 참공할아버지 아헌관으로 잔을 올렸다.
형님은 관찰사할아버지 아헌관, 경수는 啓자 할아버지 종헌관으로 잔을 올렸다.
조상을 잘 모셔서 잘못되는 일 없다.
모든 조상이 다 마찬가지지만 모두 아버지라고 생각하고 경건한 마음으로 모셔야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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