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가 청계천을 만든지가 한 6,7년 됐나.
안식구는 끝까지 걸어 본 적이 없다.
모처럼 짬을 내서 신설동부터 끝까지 걸어 보기로 했다.
마침 비가 부슬부슬 온다.
예보에는 우산이 필요없을 정도라 한다. 그래도 우산 준비를 하고....
이 여자 물 속의 잉어를 보고 우... 와 엄청 놀랜다. 진작 데려 올 걸.
온통 물 속의 고기에 관심.
차츰 비가 더 오더니 나중엔 주룩주룩 내린다. 우산 없었으면 클란뻔 했다.
한 한시간쯤 걸려 세종로까지 도착했는데 엄청 비가온다. 출입을 통제할 정도로.
바지가 흠뻑 젖었다.
원래 광장시장 길거리 포장마차에서 한잔하기로 했는데
종로 5가 박가네 닭한마리집에 가서 닭 한마리하고, 해물 빈대떡 한 판 먹었다.
양이 많아 도저히 다 못먹고. 남은 고기는 아롱이 몫이다.
실컷 먹었는데 계산이 삼만원도 안된다.
가끔씩 와서 장도 보고, 음식도 먹어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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