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철을 탈 때 늘 긴시간이기 때문에 항상 무언가 읽을 꺼리를 가지고 탄다.
오늘 초등학교 모임이 있는 날,
오늘 신문을 가지고 탔다.
오는 길에 신문을 보다 건국대 교수에 관한 기사를 보느데
그 기사 맨 처음에 막네의 이름이 나왔다. 건국대학교 전체 교수 중에 명강의 교수라는 거다.
명강의 최우수 교수로 알려져 있지만 또 이렇게 메스컴을 타니 이 또한 얼마나 즐거운 일인가.
얼마나 기분이 좋은지, 한잔 먹고 오는 길이지만
집에서 즐거운 마음에 한잔 더 먹었다.
오늘은 참 좋은 날이다.
어젯저녁에는 경무가 TV에 나온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오늘은 또 막네다.
늘 이렇게 열심히 사는 가족들이 옆에 있다는 것이 참 행복한 나날이다.
'생활이야기 > 생활이야기(2006이후-)'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가을걷이 시작 (0) | 2014.10.03 |
---|---|
국화꽃 감상 (0) | 2014.09.29 |
다시 화분에 심어 거실로 (0) | 2014.09.24 |
도마뱀이다. (0) | 2014.09.23 |
집 뒤 밤나무에도 밤이 떨어지기 시작했다. (0) | 2014.09.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