愛蓮說 周敦頤
予獨愛蓮之
연꽃을 홀로 좋아하는 것은
出於泥而不染 濯淸漣而不妖 濯씻을탁,漣물놀이연,잔잔한물놀이,妖아릿따울요.
진흙에 물들지 않고 맑은 물에 씻어도 요염하지 않으며
中通外直 不蔓不枝 蔓덩굴만,
속이 비었어도 곧으며 덩굴도 가지도 없기 때문이라
香遠益淸 亭亭淨植 淨깨끗할정.
향기가 멀고 맑기도 더해 우뚝 깨끗이 서 있다.
可遠觀 而不可褻玩焉 褻더러울설
멀리서 보기만 하지 함부로 가지고 놀 수 없는 연꽃을 사랑한다.
오늘은 송나라 때 주돈이의 연꽃사랑(애연설)이란 글을 썼다.
재작년이었나.
새해 원단휘호로 '處染常淨-처염상정'이란 글을 썼었는데, 이는 주로 불교에서 사용하는 말이다.
더러운 진흙속에 살면서도 항상 깨끗한 자태를 잃지 않는 연꽃과 같은 삶을 본 받아야 한다는 뜻일게다.
현실의 삶이 어렵고 힘들어도 늘 깨끗한 정신으로, 바른 행동으로 살아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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