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김장무가 참 잘 됐다.
크기가 고르게 크고, 잘 생겼다.
오늘부터 내일까지 비가 온다니 비 맞으면 맛이 없다고 오전에 전부 뽑았다.
내년 봄에 먹을 것은 구덩이를 깊게 파서 묻고, 김장할 무와 일찍 먹을 것은 가볍게 묻었다.
큰 집에 보낼 것과 신서방네 가져갈 것은 따로 두었다.
그래도 양이 엄청 많다.
맛이 어떨라나 모르겠다.
김장은 이 달 말쯤 할 계획인 모양이다.
요거는 내년 봄에 먹을 거란다.
요거는 올 해 김잘할 때 쓸거.
배추는 다시 덮어 두고.
요거는 신서방 가져갈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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