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연한 봄이다.
어젠 골리수가 별로 들지 않아 오늘 보니 2홉소주병으로 한 병반 정도 들어있다.
고맙기 보다 봄이 가깝다는 이야기다.
밤, 낮의 기온차가 10도 이내면 수액도 점차 적어지는 모양이다.
오늘 보니 집안의 나무에 눈이 트고 있다.
벌써 봄이 와 있었으니 방안에만 있었으니 알 수가 있다.
매실나무 전지도 해주고
장미를 보니 이 녀석도 눈이 나와있다.
해마다 삽목을 실패를 하면서도 올해또 도전한다.
세가지 의 눈을 따서 삽목을 했다.
잘 되얄텐데.....
하우스 안에는 정교장이 보내 준 다육이를 옮겨 두었다.
꽤 된다. 실내에만 있어 그런데 녹색으로 힘이 없다.
햇빛에 내어 놓으면 색깔이 붉어진다니 하우스안에 내어 놓았다.
두어달 지나면 색깔이 붉어질라나.
한쪽에는 상추 씨앗을 뿌렸는데 이미 싹이 많이 나왔다.
애들이 좋아하는 돼지고기 사와 쌈싸먹어야지.
애들은 오늘 보건소에 가서 뇌염 등 예방 접종을 하고 왔다.
가원이는 머리를 잘랐는데 정말 예쁘다.
어제 왔던 신서방 오늘 다시 집으로 돌아가고
집에는 다시 다섯 식구만 남았다.
밀양 형목이와 통화했다.
이장에 관해 이야기를 나누었는데 예상보다는 예산이 많이 들지는 않을 거 같다.
나중에 계획이 세워지면 상세히 상담해 봐야겠다.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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