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9일 애들 현장체험시킨다고 속초에서 버스로 왔다.
그래야 기껏 일주일 있을거를.
16일 애들 데려주러 다시 고성으로 갔다.
가원이 소변검사 하려고 고성보건소에 들렸다가 하지 못하고 다슬기 잡으로 개울가로 갔다.
작은 패드병에 하나 가득 잡았다.
나는 피곤해서 시간만 나면 눈을 붙인다.
얻어놓은 콘도에 짐을 풀고 저녁도 천간정 회관에서 먹었다.
회관의 음식이 참 좋다. 값도 저렴하고.
쇠고기와 모둠회로 실컷 먹고 콘도에서 쉬었다.
다음 날, 신서방은 일찌감치 출근하고, 우리는 라면으로 아침먹고 어제 못한 가원이 소변검사하느라
고성보건소에 가서 검사하고, 약간의 염증이 있다고 약을 지어 왔다.
나는 계속이어지는 일정으로 피로가 누적되어 눈이 영 뻑뻑해서 안약을 사고...
그리고 애들 데려다 주고 집으로 돌아왔다.
가평 휴게소에서 타이어 펑크난 거 발견하고 보험회사 불러서 고치고....
집에 와서 푹 쉬었다.
날씨가 괜찮으면 북설악 신선봉 등산까지 생각하고 갔었는데, 역시 하늘이 도와주지 않는다.
신선봉 등산은 다음 기회로.....
차에 손볼거가 여러가지다.
타이어 2개 교체,
에어컨 펌프 기름이 흘러 고치고, 가스 주입하고.
오무기어 고체하고,
부동액 새로 주입하고,
라이닝 앞뒤 모두 교체하고....
에어컨 필터 교체.
엔진 오일 교체...
대대적 수리를 했다.
회관의 음식이 포짐하다.
이충무공의 진중시를 사무실에 걸으라고 액자를 만들어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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