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해도 첫 작물로 심은 완두와 강낭콩이 잘 자라, 완두가 벌써 다 익었다.
낼부터 장마가 온다고 하니 오늘 아침 일찍 안식구가 서둘러 완두를 땄는데, 양이 꽤 된다.
햇콩이라 그런지, 원래도 그렇지만 밥에 넣어 먹으면 더 맛이 난다.
애들도 이 콩을 많이들 좋아하는 거 같다.
작은 상자에 넣어 애들에게 보내고, 남은 거를 거실에서 열심히 까고 계신다.
애들이 콩까는 거 좋아할 거 같아서 깍지 그대로 보냈다.
저희들끼리 앉아서 제잘대면서 재밌게 까겠지...
강낭콩을 좀 더 있어야 될 거 같다.
장마를 잘 견디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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