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흔번째 등산. 국망봉이다.
1168m. 만만한 높이가 아니다.
아침 일찍 출발해서 9시전에 매표소 앞에 도착.
관리인 소견으로는 5시간 코스쯤 된단다.
걱정도 되지만 알려준 대로 출발.
들머리가 해발고도가 낮아 산행이 제법 힘들었다.
국망봉 8부 능선쯤부터 금강초롱이 보인다. 참 이쁘다. 이질풀도. 그리고 몇가지....
2시간 반쯤에 국망봉 정상 밟고, 신로령으로 향한다.
사람이 다니지 않아 자란 풀이 키만큼 자랐다. 길 찾기가 어렵다. 사고 위험성도 있고.
여름에 산행하는 사람들 조심해야겠다.
신로령에도 풀이 키만큼 자라서 겨우 하산길을 찾아 내려 왔다.
가물어 계곡에 물이 없다. 점심을 물있는 곳에서 먹으려 했는데, 중간쯤 내려와 겨우 조금 물이 흐르는 곳을
찾았다. 좀 더 내려갔으면 했는데, 시장해서 견딜 수가 없다.
밥 먹고 한 십여분 내려오니 제법 물이 많다.
산행을 마치고 매표소로 오니 근 6시간이 다 됐다. 약 10km.
수고했다.
생수공장 뒷편에 매표소에서 입장료 2000원씩 내고.
오른쪽 등산로로 출발.
이상하게 생긴게, 땅 밑 벙커의 굴뚝이다....
비상 대피소.
금강초롱
이질풀ㄲ꽃
1168m. 꽤 높다.
신로봉 가는 능ㅅ선길ㅇ에서 본 호두암.호랑이 머리 바위
길이 보이지 않는다. 한 30분 풀숲을 헤치고 가야 한다. 신로령까지.
풀밭이 된 신로령.
벼락바위가 이게 맞나....
계곡에 맑은 물이....
장암저수지(국망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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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잘 있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