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 연인산을 가려다 게으름 부리다 시간이 늦어 앞산을 오르기로.
작년에 황방리 1코스로 올라 갔었는데, 그 길을 오늘도 올랐다.
온통 낙엽이 발목까지 쌓여 계절을 만끽하기도 했지만,
한편, 미끄러워 걷는데 고생도 좀 했다.
작년에 그렇게 많았던 잣이 올해 한개도 안 보인다. 희안하다.
경사가 완만해서 오르기는 봉암사쪽으로 가는 거 보다는 쉽다.
한 8km를 3시간 40분 걸렸다.
두 내외가 모처럼 잘 다녀왔네.
병풍바위
정상에서 바라 본 우리 마ㅇ을.
전체 길이 온통 이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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