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 뒷산을 타고 동두천으로 가다 보니 주변에 도토리가 엄청 떨어져 있다.
이곳에 온 것이 십칠년이 되어도 한 번도 도토리를 줍지 않았는데, 안식구와 같이 한번 올라가 보기로 했다.
떨어져 있는 도토리가 전에 떨어져 이미 썩어버린 것이 대부분인데, 꽤 많다.
이곳도 나물꾼들이 제법 다니는데도 도토리는 줍지 않았나...
잠시 올라가 한시간쯤 되었나... 배낭으로 하나 가득하고도 남을 만큼 주웠다.
많다. 껍질 벗기고, 갈아 애들과 같이 묵 만들어 먹어야 겠다.
옛날 백의리 생각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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