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이야기/생활이야기(2006이후-)

추어탕 표고 버섯 가져 옴.

eungi5 2018. 9. 21. 16:23

   아침 일찍 문 두드리는 소리에 나가보니

윗집 반장이 추어탕을 쑤었다며 한 냄비 가져 왔다.

이렇게 고마울 수가 있나.

우리 네가 만드는 추어탕과 조금 차이가 나는 점은 쇠고기와 기름 덩어리를 넣는 다는 것이다.

미꾸라지를 으깨어 끓이는 것은 같다.

그런데로 입맛에 맞다. 고맙다.

한 이틀 잘 먹겠다.


오후엔 명절때 쓰라고 표고버섯을 또 한 주머니를 가져다 놓는다.

이거 어찌 갚아야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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