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이야기/국내여행관련

서포에서 광양까지(남해안길 6일차)

eungi5 2018. 9. 30. 17:50


남해안 두번째 도보여행을 하려고 어제 집에서 출발.

삼천포에 도착하니 밤 11시다. 주변에 숙소를 찾다 처음으로 찜질방에서 하룻밤을 묵게 되었는데,

생각보다 지내기가 괜찮다. 비용도 저렴하고.

저녁에 도착해서 아침에 출발하는 버스를 알아놓고 자고, 새벽에 일어나 간단히 아침 떼우고, 차를 기다리니

10여분 이상 지나도 오질 않는다. 주변의 이야기를 들어보니 일요일에는 안오기도 한데나..참.

택시를 타고 소포면사무소로 와서 다시 출발하였다. 항상 그렇지만 길이 참 좋다. 

차도 별로 없고. 

사천에서 시작해서 하동을 거쳐, 광양까지 오늘은 좀 셀듯하다. 

들녁에는 마늘 파종하느라 들에 사람들이 많다. 좀 이른 거 아닌가....

점심을 남해대교에서 먹으려 했는데, 문을 연 가게가 없다. 빵을 준비 안했으면 고생할 뻔.

하동에는 굉장히 큰 화력발전소가 있고, 금성면을 지나 섬진강의 섬진대교도 엄청 길다.

대교를 건너니 광양시내 오기까지 한10여키로 이상이 모두 포스코를 비롯한 공장지역이다.

문닫은 공장도 많아 보이고, 규모가 엄청나다.

이런 데서 우째 사나 했는데, 주거지역에 오느 환경이 참 좋은 거 같다.

오늘은 트랭글을 켜고 왔는데, 걸은 거리를 gpx로 정확이 계산하여 알려 준다.

참 편리하다.

오늘도 찜질방을 찾아봐야겠다. 작업마치고.


오늘의 여행

사천 서포면,, 하동 진교면, 금성면, 광양시

거리 40.82km

경비: (어제부터)

고속버스 28천원, 찜질방 1만원, 빵 3200원,

아침 라면 3천원, 택시 14천원, 빵 1000원.   모두 592백원.


 별주부전이 서포 김만중 작품이었나.........

 

 벌써 가을이다.

 남해 앞바다.

 

 

 남해대교와 새로 개통한 노량대교가 나란히 있다.

 

 노량대교

 

 하동 화력발전소

 

 

 

 광양제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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