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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에서 순천 별량까지 7일차

eungi5 2018. 10. 1. 14:43

남해안길 7일차.

지난 밤도 찜질방에서 잤다. 애들도 데려와 송신해서 한쪽 구석에 자리를 깔고 일찍누웠다.

광양에는 시내에 찜질방이 없어 24시 찜질방하는 변두리까지 택시로 이동해서 하루를 잤다.

피곤해서 그런지 금방 잠든것 같다.

아침에 샤워하고 물어보니 주변에 식당이 없단다. 할 수 없이 컵라면으로 떼우고.

어제 도착지 골약동사무소쪽으로 향했다. 강하나 사이에 있는데 말씨가 확실히 다르다.

택시 기사말이 광양에는 주로 산업도로라서 걸어다니기 쉽지 않을거라더니 정말이다.

도로가 모두 고속도로 같다.

골약동에서 초남대교로 가서 건너는데 길을 잘못들어 풀숲을 헤매면서 간신히 건넜다.

광양에서 인상적인거는 물이 참 맑다. 맑은 물에다 흰 모래톱까지.

큰 공장들만 있는 도시에 이런 맑은 물이 있다니...

초남대교 건너 세풍교차로에서 2번 국도 타고 해룡면까지 가는데, 참 이런 길을 싫다. 고속도로 이상이다.

해룡에 도착해서 다행히 식당이 있어 동태탕으로 점심 식사를 하고.

별량면으로 향했다.

주변이 논이지만 도로는 고속도로다.

오늘은 별량면까지만이다.

부산 가미실 종숙모가 돌아가셔서 부산으로 향한다. 2시 반에 끝낸다.

서호형님이 부의금을 전해달라고 전해왔다.

 

아... 버스에 모자 두고 내렸다.  어쩌나.....

참 오랜동안 정든 물건인데...

 

 

 


오늘의 여행

경과한 곳: 광양 골약동-초남대교-해룡면-별량면

거리: 29.6km

경비:

어제: 저녁 7000원, 택시: 6000월. 찜질방 :9000원

오늘 : 아침 2000원, 택시: 7000원. 점심: 8000원,  계  39000원



 골약동이 개발된단다.

 광양의 심벌 마크

 

 초남대교에서 바라 본 순천시가지

 맛있게 잘 먹었다. 동태탕

 황금 들녁의 뒤로 순천 시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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