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에 보니 오목눈이 알이 4개다. 하루 한 개씩 낳는 것 같다. 몇 개나 낳을라나.
특이하게 알의 크기가 긴쪽이 약 1.5cm정도로 작다. 색이 푸른색이다.
멀리서 가만히 지켜봐야 겠다. 놀라지 않게.
엊그제 보니 참새보다 작아보이는 작은 새가 새집이 있는 나무밑으로 날아들어가는 것을 보았다.
아... 저 친구가 주인공이구나.
(아래는 다음 블로그에서 복사한 글)
오목눈이는 사람의 집 주변과 산림에 서식하며 우리와 가깝게 살고 있는 텃새이다. “등잔 밑이 어둡다”라는 말처럼 오목눈이는 절대 깊은 산속이나 사람의 손길이 닿지 않는 한적한 곳에는 둥지를 만들지 않는다. 오목눈이가 둥지를 만들 때, 사람의 집 주변이나 공원 등 사람의 생활과 밀접한 곳을 선택하는 데에는 다 이유가 있다. 바로 천적으로부터 알과 새끼를 지키기 위해서이다.
오목눈이는 대가족이다. 오목눈이의 둥지 크기는 성인의 손바닥 크기 정도이지만 그 작고 비좁은 둥지 안에서 적게는 7마리에서 많게는 15마리의 새끼가 태어난다. 알 또는 갓 태어난 새끼 시기에는 집이 비좁은지 모르지만 새끼가 자라고 둥지를 떠날 시기가 다가오면 더 이상 집안에서 온 가족이 생활 할 수가 없게 된다. 그래서 어미새는 독립이 가까워진 새끼들을 둥지 밖에서 키운다. 주변의 나무 밑을 조금 더 관심 있게 관찰하면, 작고 가는 나뭇가지에 꼬치처럼 줄줄이 앉아있는 오목눈이 대가족을 볼 수 있을지도 모른다.(다음 블로그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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