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이야기/생활이야기(2006이후-)

전원일기(시월의 樂雁齋)

eungi5 2020. 10. 10. 10:06

요즘의 낙안재

요란했던 여름이 지나고, 참 아름다운 계절 가을이다. 해마다 고통 받던 황사나 미세먼지도 어디로 사라졌는지, 하늘은 코발트빛이고, 공기가 이렇게 맑을 수가 없다.

요즘 낙안재는 예쁜 가을 꽃이 많이 피었다. 계절이 좋고, 공기가 맑으니 꽃이 더욱 예쁜 것 같다.

가짓 수가 한 십 여 가지쯤 되려나... 백일홍, 동자꽃, 메리골드(프랜치, 아메리칸), 협죽도, 플린트), 국화, 수국, 배초향(방아잎), 뚱딴지(돼지감자).... 그러고 보니, 코스모스나 해바라기 같은 꽃은 없었네.... 장미는 빠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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